겨울로 가는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 2009.10.06


10월초 인데도 불구하고 살둔은 아침저녁으로 무척 춥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영상(+)4.5도 정도를 기록했습니다.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기에 체감온도는 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형 베치카가 완성되어 성능 측정이 이루어 졌습니다. 물론 외부 온도가 겨울철에 비해 상당히 높기에 베치카의 열저장 능력(복사열 방출시간)에는 차이를 보이겠지만, 일회 연소이후 복사열을 방출하는 시간이 대략 36시간 이상인 것으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에 설치된 기존의 거대한 베치카에 비해는 못 미치지만 상당히 작아진 규모를 생각할 때 성공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열성능에 대한 자세한 모니터링 결과는 곧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베치카에 쓰인 내화벽돌을 자르기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내화벽돌로만 완성된 모습입니다. 높이가 약 180cm로, 기존 모델에 비해서는 무척이나 아담합니다.


시멘트로 마감한 모습입니다.










비용 절감뿐 아니라 재료 활용 측면에서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에 적용되고 남은 바닥타일로 마감을 했습니다.




베치카 제작하면서 추후 모니터링 및 비교분석을 위해 배치카 내부의 꺽어지는 부분과 연통바로 전의 부분 등 총 세곳에 온도계를 장착하여 내부온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분들이 방문 이후 글을 안 남기시고 계시지만, 방문 공식요일인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고 계십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방문을 통한 답사와 다양한 질의응답 및 토론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직접 연락이 필요할 경우를 위한  제 메일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mtperson@snu.ac.kr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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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 전양
    2009.10.07 23:01

    달포 전 방문하였을 때 벽돌 쌓고 계신 것을 보고 왔는데 완성하셨군요.
    자기 전 거실에 제작중인 베치카 앞에 앉아 아저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참으로 큰 일들을 이루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완성된 베치카 구경하러라도 또 한번 방문해야겠군요.

  • 이상규
    2009.10.12 18:31

    베치카 시공자 연락처를 좀 알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 짓고있는 주택에 꼭 적용해 보고 싶어서요..

  • 이상규
    2009.10.13 15:58

    잘알겠습니다.
    지난번에 갔을때 어르신분만 계셔서 그냥한번 둘러보고 왔습니다.
    설치하는 싯점에 꼭 한번 들러 자문을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지금 집설계를 하고있는데 규격이라도 좀 알려 주시죠..
    설치할 위치 및 굴뚝 등을 확보해야 하니까요..
    제연락처는 sg5497@korea.kr입니다.

  • 한봉철
    2009.11.05 06:28

    전남 진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새벽에 친환경에 관한 공부를 하던 중
    "자연을 닮은 사람들" 사이트에 실린 기사를 보고
    홈에 들어와서 구경을 했습니다.
    저도 겨울 난방을 위해서 온돌방을 별도로 만들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벽난로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요.
    벽난로의 구조와 시공 과정과 핵심적인 문제등
    저 같은 사람들이 활용 또는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부분적인 열을 체크할 수 있도록 장치를 하시는 걸 보니 대단하십니다. 과연 공학자 다운 생각이네요.
    대단하신 집념과 아이템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벽난로 시공은 별도 업체에서 했을까요?
    아니면 직접 시공하셨나요?
    궁금증을 좀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집에서 여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2009.11.21 23:13

    비밀댓글입니다

  • 2009.11.25 07:32

    비밀댓글입니다

  • 2010.01.16 09:35

    환경친화주택, 에너지 제로하우스..
    우리나라에 이런 시도와 현실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삷이 있다니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는 과학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으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길 꿈꾸는 꿈쟁이입니다.
    내년-올해군요.- 봄에 양평에 생애 첫 집을 짓게 됩니다.
    지금은 일반 경량목조 전원주택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살기에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국적불명의 똑같은 전원주택으로 집을 짓기는 싫은 마음, 난방에 많은 비용과 에너지를 쓴다는 생각, 그리고 아이셋을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이 시멘트독과 같은 새집중후군에 시달리면 안되겠다는 건강에 대한 염려가 있어 벽난로와 구들방을 가진 황토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살둔집은 주로 콘크리트와 화학적인 단열재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무식한 발언이면 용서하세요.- 황토로도 에너지제로 하우스를 구현할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황토와 제로하우스가 만나 정말 꿈의 친환경주택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옆에 같이 집을 지을 친구가 방문을 계획하고 있어 뵐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좋은 조언말씀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 자연인
    2010.01.24 20:56

    저도 그네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아직 형편이 안되어 구체적인 계획은 하지 못하고 있으나
    그네님과 같이 벽을 황토와 통나무로 약 50cm정도의 두께로 하고 지붕을 제로하우스와 같은 재료로 하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형편이 허락되어 다시 방문하는 날이 기다려 집니다.
    홈을 관리하는 것도 보통이 아닐텐데 수고가 많으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전남 순천에 박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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