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7




20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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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2009.01.17 01:41

    비밀댓글입니다

  • 2009.01.21 04:46

    안녕하세요.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분으로 부터 이 사이트에 관한 정보를 얻고 또 소감도 부탁하기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민간의 힘으로 좋은 목표를 갖고 좋은 결과를 만드신 것에 대해 부럽고 또 건축가의 한사람으로 부끄럽기도 합니다.

    어떤이에게는 그냥 한 건물이겠지만 저에게는 많은 의미를 주네요. 홍천은 제가 11사 수색대에서 근무할때 알게 되었고 많은 추억이 있는곳이라 낯설지도 않구요.

    개인적으로는 연구의 가치가 있는집이라 봅니다.

    첫째 지붕과 외벽모두를 밑부부은 제외하고 소위 경량의 EPS 계열의 Neopor(BASF) 제품을 쓰신것 같네요. 그리고 내부에 반사와 단열능력을 높이기위해 온도리를 쓰시구요. 그다음 석고보드로 마감하시것 같네요. 전체적인 순서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경질의 단열재가 마음에 걸립니다. Neopor는 일반 단열재에 비해 열류가 좋기에 요즘 많이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목조의 건물에서는 외단열을 제외하고는 사용을 피해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름과 겨울철의 온도차로 인해 볼륨이 변화하기에 구조체인 나무사이에서 틈이 생기기에 열교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네랄 울이나 경질의 단열재 사용에 있어서는 실내에 방습지를 쓰느데 여기서는 온도리가 그 기능을 하고 있는것 같네요. 온도리의 단열성능에 관한 개인적인 경험은 없지만 방습지로 특히 알루미늄 코팅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겨울철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나무연결부위나 전선배관등이 있는 틈으로 대류를 통해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으면요. 문제는 개인적으로는 여름에 그것도 약 2년후나 3년후쯤 걱정이 됩니다. 왜냐하면 노점온도가 단열재내에 놓여있고 조그마한 틈으로 많은 양의 습기가 겨울철 단열재안에 모이게 되고 여름에는 바깥이 덥기에 습압이 외부에서 내부로 향하게 됩니다. 즉 겨울에 생긴 결로수하고 여름에 높은 습기를 가진 외부공기가 내부 OSB와 단열재에 생길수 밖에없는 여름결로수가 내부나 외부로 증발이 가능해야 하는데 내부는 온도리의 알루미늄이 증발을 가로막고 단열재내부는 Neopor자체가 어느정도 방습성능이 있고 또 외부로는 아스팔트 슁글과 OSB가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습기의 양이 증가되는 것이죠. 그리고 석까래 자체는 온도리로 시공 않고 그 서까래 사이만 은박의 온도리를 시공한것도 심한 경우는 서까래를 타고 그 결로수가 여름에 밑으로 떨어질수가 있습니다.

    제가 너무 심각하게 말했나요. 이건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하자건물의 평균적인 현상입니다. 물론 자연에는 설명이 불가능한 원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한 문제가 없을수도 있구요.

    가장 좋은 해결책은 이런경우에는 온도리가 아니라 실내의 상대습도와 구조체의 습도 정도에 따라 투습율이 변화하는 제품인데 즉 겨울에는 방습층이고 여름에는 투습층이 되는거죠. 아직 한국에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촛불이나 연기가 나는 담배나 기타등등으로 바람이 부는날 외벽과 천정을 틈없이 살펴보시고 외풍이나 틈새바람이 있는곳은 철저하게 다시 막아야 합니다. 확산을 통한 습기의 전달은 극히 소량이지만 대류를 통한 습기의 전달은 그 여파가 너무 큽니다. 심한 경우 석까래 사이마다 약 40리터의 물이 발생하는것도 보았습니다.

    한국여름의 일사량이 좋고 더불어 공기층이 없이 시공되었기에 더 빠른 외부로의 증발도 기대할수도 있습니다. 단 페인트가 투습율이 좋아야 합니다. 빗물로 보호하겠다고 투습율이 낮은것을 쓰게되면 문제는 더욱 심해질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실내에 습도를 잴수 있는 무엇인가를 두시고 환기에 신경을 많이 쓰시구요. (30-60%)

    앞으로도 집전체의 정보를 계속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blog.naver.com/bauhaushong
    홍도영 드림

    퇴근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글을 계속 써야겠다는 생각도 했구요.
    문제는 저에게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온도리가 그 원인이더군요. 목조의 건물에서는 중요한 것이 기밀층과 방습층인데 보통은 방습층이 기밀층의 기능을 같이 하기도 합니다. 둘중에 중요한 것을 고르라면 기밀층을 고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대류를 통한 공기의 흐름을 막기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보통은 기밀층이 실내쪽에 있고 방습층이 그다음에 설치가 되지요. 그런데 여기서는 OSB가 기밀층이고 온도리가 방습층이죠. 즉 반대로 시골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대 또하나의 층이 있죠. 즉 석고보드인데 석고보드가 기밀층의 역활을 한다고 보면 옳바른 순서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온도리가 약6센티미터의 단열재의 성능이라면 그리고 복사열을 많이 반사시킨다면 온도리뒷면의 온도가 자못 궁금합니다. 즉 결로가 생기는 선이 바깥에 외부에 가까운곳이 아니라 내부에 가까울수가 있다는 계산이 됩니다.황토는 그 자체가 복사열을 많이 하지만 온도리의 경우는 표면온도 저하 즉 장농이 놓인 외벽과 같은 현상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내부 최종 마감인 석고보드가 기밀층의 성능을 할수 있도록 세심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 같네요.
    윗글을 더 보충해서 왜 경질의 단열재가 목조건물에서 가급적이면 피해야 하는지 말씀 드립니다. 실내의 OSB를 통과한 습기는 단열재가 있는 부분에서 미네랄 울이나 나무섬유 혹은 셀룰로제에서는 공기저항이 줄어들어서 습압이 골고루 퍼지기에 즉 습기가 골고루 그 공간내에서 퍼지기에 습기조절에는 효과적인데 경질의 단열재는 저항이 높기에 이미 들어온 습기가 골고루 퍼지기가 어렵기에 증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더불어 셀룰로제나 나무섬유의 경우는 방습층이 경우에 따라 필요없을 때가 많습니다. 목조의 경우 외단열은 물론 다른 경우입니다. 그리고 외부의 OSB도 방습의 기능이 어느정도 있기에 실질적인 구조체내의 증발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외부에는 투습성능이 좋은 나무섬유계열의 판을 설치하죠.

    다름에 허락하시면 또 들려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중간에 쓴글이 다 지워져서 다시 쓰려니 힘이 드네요.

  • 2009.01.21 10:59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시고 장문의 코멘트를 달아주신 홍도영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저도 웹서핑중 선생님의 웹사이트를 일전에 발견하여 종종 들리고 있습니다.


    이 곳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후변화, 녹색성장, 탄소감소 등이 계속 언급되는 요즈음에, 개인의 노력으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실제로 전원등지에 전원주택으로 이사가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 즉 비전문가 분들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사이트를 만든 목적도 일반인에게 국가나 연구기관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과정을 보여주자는 것이 아닌 일반인이 현실적으로 어떤 방법을 통하여 에너지절약형 주택을 지을수 있을까의 한 사례를 보여주는 역할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따라서 매우 기술적인 면보다는 하루하루 일상에 보다 초점을 맞추어 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기술적인 면에서의 문제점, 혹은 의문사항을 최초로 언급하신 것을 계기로, 관련 정보와 저희측에서 고민하고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이유 등에 대해 언급해 나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단지 전문가 개개인의 코멘트에 대한 댓글 또는 자기방어가 아닌 저희가 현실화를 위해 고민했던 것들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제시하신 문제점은 디자인과정에서 고려되고 고민되었던 사항입니다. 향후 지속성을 위하여 실질적으로 매우 핵심적인 사항중 하나입니다. 또한 '미국식' 주택공법과 '유럽식' 주택공법 사이의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선생님의 코멘트를 포함한 내용을 정리하여 가까운 시일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선생님이 고민하시며 쓰신 것처럼, 하나의 정해진 해결책은 없다고 생각되며, 보다 많은 연구와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와 같은 모델들의 모니터링을 통하여 개선안들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선생님과 같은 전문가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연구의 대상으로 많은 의견과 토론을 제공해주시면 앞으로 이러한 주택이 국내에 보급되는 데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리라 생각됩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다양한 의견 나누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필요하다면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교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향후에 만들어 보는 것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무꾼
    2009.02.13 20:11

    안녕하세요? kbs의 프로그램을 통해 여기를 알게 되었습니다.저는 50세의 현업 목수로 일하는 사람이지요. 먼저 이대철 선생님의 생각과 실천에 경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역시 오래전부터 에너지 절감이 건축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해 왔지요. 그래서 제게 집짖기를 의뢰해 오는 분들을 통해 이런 목적에 이르고자 나름 노력하는 편이지요. 지난 2004년인가 2005년인가부터 Timberframe과 sip패널을 이용한 집짖기를 대여섯군데 해오고 있는 터인데요...
    네오폴 235미리.. 감탄 스럽습니다. 저의 경우는 처음에 네오폴 150미리를 사용했습니다만 바스프에서 처음 출시 되었을때 가격이 만만치 않았지요.같은 밀도로치면 대략 두배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일반 그치로폴을 씁니다마는..
    그나저나 이 칸에 오니 홍도영님이 장문의 우려의 글을 남기셨기에 경험 가진사람으로 답을 해볼까하여 시원챦은 컴실력으로 자판을 드려다 봅니다.
    홍선생님의 글에는 대략 결로의 문제를 내벽과 천정에서 고심을 하신 듯한데요.

    "그러나 경질의 단열재가 마음에 걸립니다. Neopor는 일반 단열재에 비해 열류가 좋기에 요즘 많이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목조의 건물에서는 외단열을 제외하고는 사용을 피해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름과 겨울철의 온도차로 인해 볼륨이 변화하기에 구조체인 나무사이에서 틈이 생기기에 열교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펌)

    전문가적인 지적이어서 매우 예리한 관찰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TF(timberframe)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생긴 오류라고 생각됩니다. 이 건물에서 팀버(굵은 나무)들은 안쪽에서 모양이나 내고 있는 마치 stud건물의 내부몰딩같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팀버들은 다른 중목구조들과 같이 그 집의 뼈대를 이루고 있지요. 여기서 유의하여 보아야할 점은 한옥이나 포스트와 빔으로 짖는 통나무집은 기둥과 기둥사이에 벽을 집어넣는 이른바 "심벽"구조인 반면, TF는 벽을 바깥으로 둘러싸고 있는 "평벽"의 모양새인데 이것을 clouded skin이라고 합니다. 옷을 입힌것처럼 옷의 변화, 즉 "경질 단열재의 부피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SIP는 structural insulated panel의 이니셜인데요. 이는 경질단열재를 양쪽에서 판상재로 "접합"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샌드위치 아시죠? 그러니 경질 단열재와 판상재 간에는 오가는 대류가 없다는 것이고 또 단열재 마디마디에도 연속을 끊는 나무따위는 없으므로 열교를 일으키는 틈새가 원천적으로 생길 우려가 없습니다.
    여기 어딘가에 보면 이 패널의 접합을 보여주는 사진이 있을 겁니다.
    벽의 안쪽에 복사 단열재를 쓰고 석고 이중벽을 이루신 것은 단열도 단열이지만 패널의 내부 단열재인 OSB의 유독성을 가리기 위한 조처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만
    사실 OSB가 내부에 노출되면 Voc가스의 유출을 초래하는 셈이지요. 그러므로 이 얼개에서 우려해야될 것은 결로의 문제가 아니라 실내공기의 오염에 있다 하겠습니다. 또 이런 TF에서는 벽체인 스킨 속으로는 전기나 배관 따위를 흐르지 않게하거나 최소화가 가능한 것으로 이에따른 결로 또한 염려할 필료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지은 집이 4~5년이 지났으니 이를 증거한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있습니다.
    이 구조의 장점은 단열의 연속성에 있다고 할 수있죠. 비단 벽체와 벽체 간의 연속성 뿐 아니라 벽체와 지붕까지도 연속성이 가능한 것인데요. 제생각에는 단열층의두께도 중요하지만 물샐틈없는 이런 연속성은 더욱 중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것이 2*4목조건축과 TF건축의 좁힐 수 없는 차이점을 만들어 내는 셈이죠. SIP패널이 굳건한 하나의 층을 이루어 집을 마치 냉동창고처럼 감싸고 있음을 이해하시게 되면 이런 우려,

    "윗글을 더 보충해서 왜 경질의 단열재가 목조건물에서 가급적이면 피해야 하는지 말씀 드립니다. 실내의 OSB를 통과한 습기는 단열재가 있는 부분에서 미네랄 울이나 나무섬유 혹은 셀룰로제에서는 공기저항이 줄어들어서 습압이 골고루 퍼지기에 즉 습기가 골고루 그 공간내에서 퍼지기에 습기조절에는 효과적인데 경질의 단열재는 저항이 높기에 이미 들어온 습기가 골고루 퍼지기가 어렵기에 증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펌)

    또는,

    "즉 겨울에 생긴 결로수하고 여름에 높은 습기를 가진 외부공기가 내부 OSB와 단열재에 생길수 밖에없는 여름결로수가 내부나 외부로 증발이 가능해야 하는데 내부는 온도리의 알루미늄이 증발을 가로막고 단열재내부는 Neopor자체가 어느정도 방습성능이 있고 또 외부로는 아스팔트 슁글과 OSB가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습기의 양이 증가되는 것이죠. 그리고 석까래 자체는 온도리로 시공 않고 그 서까래 사이만 은박의 온도리를 시공한것도 심한 경우는 서까래를 타고 그 결로수가 여름에 밑으로 떨어질수가 있습니다."(펌)

    이같은 생각도 처음 접근의 잘못으로 인한 오류임을 아시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TF에 관한 보다 상세한 것은 다음 까페 "팀버프레임 하우스"에 가시면 더욱 많은 정보가 있고, "나무와 삶"같은 자재상에도 판매되고 있는 책들이 몇 권있습니다.
    건축을 전공하시는 홍선생님같은 분들에게 인식의 영역을 넓혀주는데 큰 기여를 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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